삼성전자가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11일부터 20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삼성전자 제공 |
공간 구애받지 않는 초경량 프로젝터…예약 판매가 119만 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큰 관심을 받은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오는 20일까지 예약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은 이달 말 공식 출시하며 예약 판매 가격은 119만 원이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천장·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가 간편하다.
또 전원선으로 C타입을 채택해 호환성을 높였으며 50W·20V의 외장 배터리와 연결하면 실내뿐만 아니라 캠핑 등의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의 가장 큰 장점은 오토 키스톤, 오토 레벨링, 오토 포커싱 등과 같이 화면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것이다.
오토 키스톤은 프로젝터 화면 왜곡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기능이고, 오토 레벨링은 프로젝터 위치에 따라 수평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다. 오토 포커스는 프로젝터 화면의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다.
일반적인 프로젝터는 제품을 설치할 때마다 비율 수평 초점 등을 직접 맞춰야 하지만 '더 프리스타일'은 전원을 켜자마자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으로 16대 9 화면을 만들어 준다.
또한, 삼성 스마트 TV와 동일하게 국내외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AI 스피커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 예약 판매는 삼성닷컴을 중심으로 삼성 디지털프라자, 11번가 무신사에서 이날부터, 오늘의집, G마켓, 카카오, 네이버에서는 12일부터 진행된다.
예약 판매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티빙 스탠다드 2년 이용권, '더 프리스타일' 전용 캐리어, 전용 배터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라스테이와 함께 3월 31일까지 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
신라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투숙객에게는 객실에서 '더 프리스타일'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와 이 제품을 활용해 만든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한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