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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바이오, 2020년 생산액 28조 원…5년 전보다 8조 늘어
입력: 2022.01.10 17:55 / 수정: 2022.01.10 17:55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2020년 총생산금액이 28조284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5년 전(2016년 20조5487억 원)보다 36.4% 오른 금액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2020년 총생산금액이 28조284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5년 전(2016년 20조5487억 원)보다 36.4% 오른 금액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사상 최초 무역수지 흑자 달성

[더팩트|신정인 인턴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수출·연구개발·임상·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0일 발간한 '2021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에 따르면 2020년 제약산업계의 의약품 등(완제약+원료약+의약외품) 총생산금액은 28조284억 원으로, 5년 전(2016년 20조5487억 원)보다 36.4% 늘었다. GDP(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4.1%에서 지난해 5.8%로 뛰었다.

2016년 3조6209억 원에 머물던 의약품 수출액은 2020년 9조9648억 원까지 확대됐다. 이로써 한국 의약품은 2020년 사상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일자리 창출도 이어지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2019년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0년에는 전년보다 1만여 명 증가한 11만4126 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연구개발비 총액은 2조1900억 원으로, 전년(1조8057억 원) 대비 21.3% 증가했다. 제약바이오산업 전체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6.5%로, 제조업 평균(2.6%)의 2배를 훌쩍 넘었다. 여기에 상장제약기업 12.3%, 혁신형제약기업은 14.2%로 조사됐다.

임상시험도 신장세를 보였다. 합성의약품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387건(2016년)에서 485건(2020년)으로, 100건 가까이 늘었다. 바이오의약품은 226건(2016년)에서 291건(2020년)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해외 임상이 국내 임상보다 활발했다. 국내 임상건수는 190건(2016년)에서 256건(2020년)으로, 다국가 임상은 같은 기간 267건에서 355건으로 파악됐다.

righ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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