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0일 'V4' 이용자 24명 기부로 모은 성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고 있다. /넥슨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모바일게임 'V4' 이용자 24명 기부로 모은 성금 1800여만 원을 결식아동 식사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10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V4'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들 24명은 상위 랭커들과 함께하는 2주년 기부 이벤트 '영웅들의 선택'에서 특별 제작된 골드 선물만큼 금액을 기부하고 한정 탈 것 외형 '극존의 수호룡'을 선택해 성금을 조성했다.
2주년 기부 이벤트는 'V4' 게임 콘텐츠와 연계해 즐겁게 기부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결식아동 200명을 위한 따뜻한 식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V4'는 정식 서비스 이후부터 지속적인 기부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서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사진을 촬영하는 캠페인 '프로젝트 솔져'를 지원했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받은 상금을 서울대병원에 기부했고 모델 백종원의 게이밍 마우스를 내건 옥션 이벤트 수익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전달했다.
최성욱 넥슨 본부장은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성금을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손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기획해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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