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영상·음향 제품이 5일에서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최고 제품상을 석권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영상·음향 제품에서 108개 어워드 받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의 영상·음향 제품이 5일에서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비롯,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현장 어워드를 수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영상·음향 제품에서만 CES 혁신상 21개를 포함해 총 108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특히 2022년형 '마이크로 LED'와 'Neo QLED'는 독보적인 화질로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 가이드는 마이크로 LED에 대해 "삼성 마이크로 LED 없는 CES는 상상할 수 없다"며 "89형까지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거실에 완벽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 가이드는 마이크로 LED에 대해 "삼성 마이크로 LED 없는 CES는 상상할 수 없다. 89형까지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거실에 완벽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제공

Neo QLED 8K는 신규로 적용한 '셰이프 어댑티브 라이트'와 '리얼 뎁스 인핸서' 기술을 통해 더 생동감 있고 입체감 있는 화질로 주목을 받았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는 Neo QLED 8K의 '셰이프 어댑티브 라이트' 기능에 대해 "영상에 있는 사물의 형태와 표면을 분석하고 광원 형상을 최적화함으로써 영상의 밝고 어두운 곳을 미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미국 테크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Neo QLED 8K의 '리얼 뎁스 인핸서' 기능에 관해 "마치 실제와 같은 영상을 구현한다"고 호평했다. 해당 기능은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을 자동으로 정해 화질을 개선함으로써 입체감을 극대화한다.

이번 CES 2022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과 집안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더 프레임' 역시 눈길을 끌었다.

테크레이더는 더 프리스타일에 대해 "1kg도 되지 않는 작은 기기로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네마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호평했다. 톰스 가이드는 더 프레임에 대해 "화면에 빛 반사를 방지하는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이 제품이 TV라는 것을 잊게 하며 진짜 액자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국 테크 전문매체 테크 아이리스는 차세대 게이밍 전용 스크린인 '오디세이 아크'에 대해 "업무부터 게임까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스크린으로 압도적인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제공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삼성 모니터 역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게이밍 모니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미국 테크 전문매체 테크 아이리스는 차세대 게이밍 전용 스크린인 '오디세이 아크'에 대해 "업무부터 게임까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스크린"이라며 "우주선 조종석에 앉은 듯한 게임 경험이 가능하며, 가로뿐만 아니라 세로 회전 및 기울기까지 조정돼 게임 속에 빠지는 듯한 압도적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사운드바, 접근성 기능, 새로운 스마트 기능 또한 다수의 현장 어워드를 획득했다.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