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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대기 길어지자…중고 제네시스 G80·그랜저 가격 ↑
입력: 2022.01.07 15:56 / 수정: 2022.01.07 15:56
7일 AJ셀카에 따르면 1월 중고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2% 상승했다. /더팩트 DB
7일 AJ셀카에 따르면 1월 중고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2% 상승했다. /더팩트 DB

1월 주요 중고차 시세 2%↑…'연초=비수기' 공식 깨져    

[더팩트|이민주 기자]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로 여겨지는 1월 주요 중고차 시세가 상승할 전망이다.

7일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가 이달 온‧오프라인 거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중고차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2% 상승했다.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한 현대차의 '포터2'의 평균 거래 시세는 같은 기간 4% 높아졌다. 이 기간 거래량도 59% 늘었다.

세단 모델의 중고차 시세도 반등하는 추세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IG와 그랜저HG의 중고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각각 6%, 2% 상승했다.

대형 세단 제네시스 G80 중고차 시세는 8%, 더 K9은 2% 올랐다. 기아의 준대형 세단인 올 뉴 K7과 중형 세단 K5 2세대 시세는 각각 10%, 4% 상승했다.

반면 잔존 가치가 낮다는 평가를 받는 르노삼성 SM6 시세는 전월 대비 9% 하락했고, 아반떼AD는 1%만큼 하락했다.

QM6 중고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2% 하락했고, 스포티지 4세대는 8%, 올 뉴 투싼은 7%, 올 뉴 쏘렌토 평균 시세는 4% 하락했다. AJ셀카는 코로나19 불황에도 자영업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중고차 시장 내 거래가 활발해졌다고 풀이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신차 출고가 늦어지는 가운데 올해 자동차 업계의 신년 할인행사가 축소되면서 연말 구매를 미루던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중고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됐다.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중고차 시장에서 겨울은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주춤하는 시기이지만 지속되는 신차 출고 지연과 예년과 달리 소극적인 할인 행사로 인해 중고차 거래가 활발해지는 양상이다"며 "중고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AJ셀카는 2022년에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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