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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 탕산시에 자동차강판 공장 짓는다
입력: 2022.01.07 11:42 / 수정: 2022.01.07 11:42
포스코는 중국 허베이성 탕산에 위치한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중국 허베이성 탕산에 위치한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 제공

연산 90만 t 규모 생산 "안정적인 강판 공급체계 구축"

[더팩트|이민주 기자] 포스코가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에 자동차강판 공장을 짓는다.

포스코는 7일 중국 허베이성 탕산 소재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및 우용 하강집단유한공사(하북강철) 동사장, 왕난위 총경리, 유복근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공사, 허베이성 후치성 부성장, 탕산시 장구강 서기, 전국양 시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해 하북강철와 지분 50%를 보유한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하강포항)를 설립하고 현지 공상 건설을 추진해왔다.

자동차강판 공장이 완성되면 연산 90만 t의 도금강판을 생산할 수 있다. 소재가 되는 냉연 코일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23년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00만t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다.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다. 하강포항은 지난해 말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t 규모의 광동CGL을 자회사로 편입해 135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포스코는 하북강철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20년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32%인 2500만 대를 생산한 세계 1위 자동차 생산국이다. 업계는 중국이 향후 세계 최대 자동차강판 수요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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