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LSI는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읫 시설·보안·미화 등 시설유지관리 수주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코오롱LSI 제공

순천완주고속도로 신축 춘향휴게소 운영권도 최초 수주

[더팩트｜이민주 기자] 코오롱그룹의 레저 및 부동산 종합서비스 자회사인 코오롱LSI가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센트로폴리스 빌딩시설관리용역과 춘향휴게소 운영권을 연이어 수주하며 수익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LSI는 7일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26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의 시설∙보안∙미화 등 전반적인 시설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따냈다고 밝혔다.

센트로폴리스 규모는 연면적 약 14만㎡, 지하 8층부터 지상 26층 규모의 2개 동이다.

코오롱LSI는 해당 빌딩에 최적화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이면서 효율적인 건물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패트롤 점검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 건물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근 순천완주고속도로 내 총 대지면적 약 16만4000㎡ 규모로 신축 중인 양방향 춘향휴게소∙주유소 운영권을 수주하기도 했다. FS(Food Service)사업 수주에 적극 나선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 휴게소는 지리산을 조망하며 쉴 수 있는 쉼터 조성 및 남원의 역사자원인 광한루원과 춘향원을 모티브로 한 전통 컨셉을 가지고 있다. 현재 외관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30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코오롱LSI 관계자는 "49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 자원을 기반으로 센트로폴리스 및 춘향휴게소의 서비스 품질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주 건을 바탕으로 레저 및 부동산 사업을 넘어 건물 관리 및 건설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