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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팔자'…지방까지 확산
입력: 2022.01.07 10:01 / 수정: 2022.01.07 10:01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95.6으로 기준선을 밑돌았다. /더팩트 DB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수급지수는 95.6으로 기준선을 밑돌았다. /더팩트 DB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92.8

[더팩트|이민주 기자]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8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첫째 주(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5.6을 기록해 5주째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컸다. 전주 보다는 0.5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92.8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8주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2019년 9월 9일 이후 2년 4개월 만의 최저치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뜻이다. 통상 100 이상으로 지수가 높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강한 것으로 해석한다.

수도권과 지방에서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더 많았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3.8로 6주 연속 팔 사람이 많았다. 5대 지방 광역시 수급지수도 94.4를 기록했다. 이번 주 아파트값이 2년 9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대전은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94.4를 기록했다.

지방 8개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9로 기준선을 밑돌았다. 이 지수가 100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11월 9일(98.9) 이후 1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 거래 사례가 등장하면서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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