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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국내 대표 미술품 경매 회사 될 것"…이달 상장
입력: 2022.01.06 16:37 / 수정: 2022.01.06 16:37
케이옥션이 6일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일정과 향후 전략을 밝혔다. 사진은 케이옥션 사옥 외관. /케이옥션 제공
케이옥션이 6일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일정과 향후 전략을 밝혔다. 사진은 케이옥션 사옥 외관. /케이옥션 제공

"핵심 경쟁력 '케이오피스'…미술품 확보·물류 능력 경쟁 우위 확보"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이 6일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일정과 향후 전략을 밝혔다.

케이옥션은 미술품 경매·판매·중개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미술품 경매회사와 주요 갤러리들 사이에서 미술품과 관련된 구조화 매매거래 등을 수행했다.

케이옥션은 핵심 경쟁력으로 '케이오피스(K-Office)'를 꼽았다. 케이오피스는 현존하는 국내 미술품 데이터베이스 중 가장 방대한 유통 정보를 집적하고 있는 미술품 종합 관리 시스템이자, 미술품 유통 관리의 표준화라는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시스템이다. 케이옥션의 미술품 경매는 케이오피스를 활용해 관리되는 미술품 데이터들과 미술품의 입출고 프로세스들을 통해 정교하게 분류되고 설계된 상품으로 기획되고 있다.

케이옥션은 케이오피스를 구축해 미술품 물류 표준화 및 효율화에 성공함으로써 미술품 확보 능력 및 물류 능력 모두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경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도를 향상시켜 2020년 출품·낙찰 작품 수 및 낙찰총액 기준 국내 경매회사 1위를 기록했으며, 미술품 및 경매의 모든 내역을 DB화 시켜 경매로 인해 발생하는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고 말했다.

케이옥션은 상장 이후 기존 사업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미술품 매입 및 경매 규모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에 나서며, 시세 상승이 예상되는 미술품 및 저평가되어 있는 미술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국내 미술품 경매 업계 최초로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목표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올해 내 케이오피스에 내부회계감사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미술품 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다.

또한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들을 통해 신규 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자회사 '아트네이티브'를 통해 해외 미술품 소싱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아르떼케이'를 통해 신진 작가 개발 및 종합적 작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르떼크립토'를 통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 시장에 진출한다.

도현순 케이옥션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정도(正道)를 걸으며 회사를 키워왔고 상장 후에도 이러한 회사의 노선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미술품 시장의 투명한 거래 플랫폼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아트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아트의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하는 국내 대표 미술품 경매 회사로 굳건히 서겠다"고 말했다.

케이옥션의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7000~2만 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약 272억~320억 원 규모다.

이달 6~7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2~13일 청약을 거쳐 1월 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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