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53.97)보다 33.44포인트(1.13%) 내린 2920.53에 거래를 마감했다. /더팩트 DB

코스닥, 2.90% 내린 980.30 거래 마감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 긴축 시사에 따른 충격으로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5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53.97)보다 33.44포인트(1.13%) 내린 2920.53에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4830억 원어치를 팔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26억 원, 1823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10개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카카오(-5.21%) △NAVER(-4.65%) △삼성바이오로직스(-2.67%) △삼성SDI(-0.93%) △삼성전자우(-0.70%)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0.40%) △기아(-0.35%)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LG화학(+3.92%)과 현대차(+0.23%)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3.57%) △의약품(-3.43%) △증권(-2.13%) △섬유·의복(-2.10%) △기계(-1.99%) 등이 내렸다. 반면 △철강·금속(+2.27%) △건설업(+1.35%) △운송장비(+1.23%) △은행(+0.32%) △화학(+0.29%) 등은 올랐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09.62)보다 29.32포인트(2.90%) 내린 980.30으로 장을 마무리 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09.62)보다 29.32포인트(2.90%) 내린 980.30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1258억 원, 기관이 2456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863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14.24%)와 위메이드(-11.25%)는 10%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펄어비스(-7.15%)와 셀트리온제약(-5.23%)도 5% 넘는 내림세를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3.80%) △에이치엘비(-3.23%) △천보(-3.02%) △에코프로비엠(-2.79%) △CJ ENM(-1.50%) △엘앤에프(-1.36%) 등의 순으로 많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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