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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새 주인은? 롯데·신세계, 인수전 참여
입력: 2022.01.06 14:29 / 수정: 2022.01.06 14:29
한국미니스톱 인수전에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한국미니스톱 인수전에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일본 이온그룹, 이달 중순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예정

[더팩트│최수진 기자] 유통시장의 양대산맥인 롯데와 신세계가 편의점 시장에서 맞붙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편의점시장 5위 한국미니스톱 매각 본입찰에 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번 본입찰에서는 최종 참여를 결정했다. 이외에도 사모펀드 운용사인 앵커프라이빗에쿼티-식자재 유통사 넵스톤홀딩스 컨소시엄도 이번 입찰에 들어갔다.

한국미니스톱은 일본 이온그룹의 자회사 미니스톱이 1997년 국내 진출해 설립한 회사로, 2018년 실적 악화 등으로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우선협상대상자 결과는 이르면 이달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미니스톱의 매각가를 2000억 원대 초반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니스톱은 업계 5위 업체로, 2020년 기준 점포 수는 2603개다. 편의점 시장의 주요 업체는 △CU(1만4923개) △GS25(1만4688개) △세븐일레븐(1만501개) △이마트24(5169개) 등이다.

이번 입찰로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과 이마트24를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은 편의점 시장에서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만약 롯데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장 3위를 공고히 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 롯데그룹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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