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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긴축 우려에 일제히 출렁…나스닥 3% ↓
입력: 2022.01.06 07:21 / 수정: 2022.01.06 14:47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2.54포인트(1.07%) 하락한 36,407.11에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2.54포인트(1.07%) 하락한 36,407.11에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나스닥, 1년여 만에 최대폭 하락 

[더팩트│황원영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조기 긴축을 예고하면서 뉴욕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특히 기술주 관련 기업이 몰려있는 나스닥종합지수는 3% 이상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주임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07%(392.54포인트) 하락한 3만6407.1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4%(92.96포인트) 떨어진 4700.5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4%(522.54포인트) 내린 1만5100.1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의 경우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통해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 시작을 예고하자 낙폭이 커졌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점에서 더 빠른 금리인상이 정당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보유 자산을 축소하는 '양적긴축'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르면 3월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부동산(-3.22%)과 기술(-3.13%), 통신(-2.94%), 자유소비재(-2.64%)가 크게 내리는 등 11개 업종 전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OTT업체 넷플릭스와 구글 모기업이 알파벳이 각각 4% 이상 내렸다. 메타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3.7%, 3.8% 하락했으며 애플은 2.7% 떨어졌다.

AMD(-5.73%), 어도비(-7.14%),오토데스크(-4.9%), 도큐사인(-6.7%),모더나(-7.7%),엔비디아(-5.8%) 등의 하락률이 컸다.

이날 10년 물 국채금리는 연 1.70%를 돌파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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