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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연금 자산 24조 돌파…연초 대비 33%↑
입력: 2022.01.05 16:53 / 수정: 2022.01.05 16:53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연금 자산이 24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제공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연금 자산이 24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제공

지난해 퇴직연금 17조·개인연금 7.4조 기록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연금 자산이 24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적립금은 6조 원 이상 증가하며 퇴직연금 17조 원, 개인연금 7조4000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는 연초 적립금 18조 원 대비 약 33%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4월 증권업계 최초로 연금 자산 20조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4조 원 이상 증가다.

이같은 연금 실적 달성에는 개인형 연금(DC, IRP, 개인연금)의 폭발적 성장이 결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하고 있다. 퇴직연금 DC는 약 1조7000억 원이 증가한 6조1000억 원을 기록했고, IRP는 1조8000억 원 넘게 증가해 4조4000억 원을 달성했다. 개인연금도 약 2조1000억 원이 증가하며 7조4000억 원의 적립금 규모를 나타냈다. DC와 IRP만 살펴보면 43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의 적립금 증가 실적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약 20%를 차지하며 대형 은행·보험사를 제치고 가장 큰 폭의 증가 실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금 시장의 머니무브를 선도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개인연금과 IRP 계좌를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긴 은행·보험사 고객은 약 4만 명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부문의 핵심 경쟁력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한 우수한 수익률을 꼽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현지법인을 통해 각 지역의 시장 동향과 투자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다양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찾아 합리적 자산 배분과 투자 성향별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연금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성과가 우수한 상품의 발굴과 동시에 성과 부진 상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연금 자산의 장기 운용성과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년 공시수익률은 DC 연 8.12%, IRP 연 7.55%의 성과를 보이며 적립금 상위 10개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 6분기 연속 DC, IRP 1위를 달성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금도 차별화된 글로벌 우량 상품에 분산 투자하고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해 장기 수익률을 높임과 동시에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투자의 핵심은 글로벌 혁신 성장 ETF, 펀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대면 계좌개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 제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를 통해 유익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연금 투자문화 형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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