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CJ대한통운 "年소득 8518만 원 업계 최고 처우…파업 중단하라"
입력: 2022.01.04 16:46 / 수정: 2022.01.06 14:53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동률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동률 기자

"노조, 사실 왜곡하고 근거 없는 주장"

[더팩트|문수연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이하 택배노조)의 무기한 파업이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CJ대한통운이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CJ대한통운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명분 없는 파업을 중단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새해부터 택배기사들이 분류작업을 하지 않도록 5500명 이상의 분류 지원 인력을 투입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력부족 등의 사유로 택배기사가 불가피하게 분류작업을 해야 할 경우 비용을 지불하고 전체 작업시간이 주 60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류 인력 투입 등 사회적 합의 이행 사항은 정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있으며 점검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연평균 소득 8518만 원(2020년 기준)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하고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음에도 사실을 왜곡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택배노조 조합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CJ 본사 앞에서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사측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상된 요금을 이윤으로 챙기고 있다며 지난달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만여 명 중 노조원은 2500명이며, 이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명가량이 파업에 참여했다.

munsuye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