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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17조 돌파…'역대 최대'
입력: 2022.01.04 15:14 / 수정: 2022.01.04 15:14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7조 원을 넘어섰다. /더팩트 DB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7조 원을 넘어섰다. /더팩트 DB

2021년 11월 온라인쇼핑동향 발표…모바일도 12조5287억 원

[더팩트|한예주 기자]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7조 원을 넘어서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12조 원을 넘어서며 최대치를 새로 썼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1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조4763억 원(16.5%) 증가한 17조5077억 원이다. 이는 같은해 9월(16조2338억 원), 10월(16조9125억 원)에 이은 3개월 연속 최대치 경신이다.

특히 음식서비스(26.1%), 음·식료품(18.5%), 여행 및 교통서비스(46.6%), 생활용품(22.9%) 등의 거래가 많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던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예약이 늘면서 142.5% 성장률을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화장품, 가방 등 상품과 여행·교통, 문화·레저서비스 등 거래액이 10월보다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조사 결과 화장품은 전월 대비 10.9%(1조843억 원), 가방은 32.6%(3793억 원)씩 늘었다. 여행·교통서비스는 10.2%(1조208억 원), 문화·레저서비스는 22.7%(1745억 원)씩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2.9% 증가한 12조5287억 원으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1.6%로 전년 동월 보다 3.8%p 상승했다.

모바일의 경우 음식서비스(28.8%), 가전·전자·통신기기(25.0%), 음·식료품(20.5%) 등 거래가 많았다. 전월 대비로는 음식서비스(-8.3%) 등에서 감소했지만 가방(40.6%), 화장품(14.6%) 등에서 증가했다.

음식서비스의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97.8%로 집계됐다. 대부분이 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이쿠폰서비스(91.2%), 가방(83.5%), 아동·유아용품(81.1%) 등 순이다.

운영 형태별로 보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8.7% 증가한 13조229억 원, 온·오프라인 병행몰 거래액은 10.5% 증가한 4조4848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는 종합몰 거래액은 11조1111억 원, 주된 상품군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전문몰 거래액은 6조3965억 원이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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