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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형·정항기 대우건설 대표 "최우선 가치는 안전"
입력: 2022.01.04 14:27 / 수정: 2022.01.04 14:27
김형, 정항기 대우건설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가 안전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제공
김형, 정항기 대우건설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가 안전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제공

"대주주와의 시너지…'하나의 대우건설' 자긍심 갖자"

[더팩트|이민주 기자] 김형, 정항기 대우건설 공동대표가 새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안전'을 꼽았다.

김형, 정항기 대표는 전날(3일) 임직원 대상으로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우리 대우건설의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는 바로 안전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중대 재해로 인해 고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부터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며 사회적으로도 안전에 대한 더욱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가 아니더라도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이자 최고의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필요한 인력과 예산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에도 코로나 19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 중대재해처벌법 등 건설 안전 관련 각종 규제 강화 등으로 사업환경이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는 스스로의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과 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동반 성장을 위한 변화에 대응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을 중심으로 한 핵심역량 강화해야 한다"며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그동안 우리가 수행해온 전략과제들을 착실히 수행하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추진 정책을 엄격히 지속해 나가는 것이야 말로 눈앞에 닥친 변혁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라고 전했다.

두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그린 에너지, 탄소 제로화 등에 대한 다양한 사업 요구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바, 친환경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적극 검토하는 것은 물론 이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여 지속가능기업의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동안 지속해 온 Value Chain 확대, 해외 투자 개발 사업 발굴, 리츠자산관리 회사를 활용한 투자 개발 사업, Start-up 투자 프로그램에서도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달라"며 "신뢰받는 대우건설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중흥그룹 인수와 관련해서는 "올해 우리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대주주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영속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또 다른 시작을 앞두고 있다"며 "조직간, 본부간 벽을 허물어내고 우리 모두 '하나의 대우건설'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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