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진옥동 신한은행장 "강력한 실행력으로 위기 돌파해야"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2.01.03 15:46 / 수정: 2022.01.03 20:32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년사에서 내부 혁신으로 유연성을 높이고 강력한 실행력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제공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년사에서 "내부 혁신으로 유연성을 높이고 강력한 실행력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제공

플랫폼·지속가능 경영·문화 내재화 강조[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2022년 새해 전략목표를 내부 혁신과 강력한 실행력으로 제시했다.

정식 명칭은 '고객중심 RE:Boot! 한계를 뛰어넘는 Banking!'이며 내부 혁신으로 유연성을 높이고 강력한 실행력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내부 혁신으로 유연성을 높이고 강력한 실행력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일류 신한을 향해 정진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옥동 행장은 세 가지 실행 계획을 내놨다.

먼저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출시 예정인 새로운 개인뱅킹 애플리케이션(App·앱)과 종합 기업금융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빅테크와 차별점인 오프라인 채널도 혁신해 온·오프라인이 이어지는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제휴를 통한 배달앱 땡겨요 등 업의 경계를 넓히는 것은 물론 20개국 164개 해외 네트워크 디지털 전환에도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두 번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등 지속가능 경영이다.

진 행장은 실천과제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금융, 편의점 혁신점포 등 금융 사각지대 해소, 코로나19 피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금융소외계층 위한 신용평가 정밀화,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 등을 꼽았다.

또한 진 행장은 모든 임직원이 문화 내재화 변화의 주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올해 본격 시행하는 애자일 조직체계와 목표와 핵심결과 지표(OKR) 제도를 예로 들어 관행을 바꾸는 만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옥동 행장은 "자승자강. 2022년에도 경쟁상대는 우리 자신"이라며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그룹의 핵심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일류 신한을 향해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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