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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양극화 극심…서울 파르크한남 1채=고흥 뉴코아 1500채
입력: 2022.01.03 13:47 / 수정: 2022.01.03 13:47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팔린 아파트는 전남 고흥군 뉴코아다. 반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팔린 아파트는 전남 고흥군 뉴코아다. 반면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지난달 파르크한남 120억 원에 거래

[더팩트│황원영 기자]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아파트와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팔린 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15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가격에 팔린 아파트 단지는 전남 고흥군에 있는 뉴코아(전용 22.68㎡ 단일)로 13일 800만 원에 3채(2층·3층), 950만 원(3층)에 1채가 각각 팔렸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95㎡로, 지난달 13일 120억 원(2층)에 거래됐다.

파르크한남 한 채를 팔면 뉴코아를 최소 1263채, 최대 1500채를 살 수 있는 셈이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9.5로, 2008년 12월 관련 월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한 뒤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 전국 하위 20%의 아파트값 평균은 1억2491만 원으로 전달보다 84만 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상위 20%의 아파트값 평균은 2232만 원 오른 11억8975만 원으로 조사됐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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