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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라면서…" 이케아, 코로나19 핑계삼아 가격 인상
입력: 2021.12.31 17:07 / 수정: 2021.12.31 17:07
이케아가 전체 제품의 20%가량의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 모든 매장과 온라인몰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민주 기자
이케아가 전체 제품의 20%가량의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 모든 매장과 온라인몰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민주 기자

이케아 "코로나19 공급망로 제조, 원자재, 운송 비용 증가 영향"

[더팩트│최수진 기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줄임말)를 내세운 저가 상품 판매로 이름을 알린 글로벌 가구제조업체 이케아가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31일 이케아는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의 경우 약 20%에 해당하는 제품에 대해 소비자 가격을 평균 6% 인상하며 모든 매장과 온라인몰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제품군은 원자재 수급에 영향을 많이 받은 수납장, 침대, 식탁, 러그 등이다.

이케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비, 원자재비, 운송비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상승한 상당한 비용을 감수하며 낮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전 세계가 직면한 거시경제적 영향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는 앞으로도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가격 책정을 위해 비용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장기적인 솔루션을 찾아 나가고, 많은 사람들에게 가격적 혜택을 제공하는 '더 낮은 새로운 가격'에 대한 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는 낮은 가격을 중요하게 여기며 더 많은 사람에게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에게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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