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에어부산 몰'을 개편, 국내 항공사 최초로 리스·렌털 상품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어부산 제공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에어부산 몰' 개편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에어부산이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에어부산 몰'을 개편, 중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중개 서비스는 고객이 기내 브로슈어를 보고 상품을 주문하면 지정된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리스·렌털 상품까지 추가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어부산 몰을 활용해 리스·렌털 상품을 주문하면 상담을 통해 주문한 상품에 대한 상세 설명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상품과의 비교 견적이 제공돼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리스·렌털 서비스 대상 품목은 △국산·수입 차량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이다.

상품 중개는 △리빙용품 △생활 가전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기내에서 주문서를 작성하면 원하는 주소지로 무료 배송되어 쉽고 편리하게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기내에서 주문서를 작성한 후에 고객지원센터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최종 구매 확정을 하면 결제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에어부산 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항공기 안에 탑재된 브로슈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 및 구매 진행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내 ‘AIRBUSAN MALL’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에어부산 몰을 통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유관 기업과 협업해 상품 구색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품목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에어부산 몰 개편 기념으로 중개 서비스 대상 상품에 대한 주문서를 작성한 손님에게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 편도 항공권과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를 증정한다.

likehyo85@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