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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은보 금감원장 "잠재리스크 관리·감독 강화할 것"
입력: 2021.12.31 13:45 / 수정: 2021.12.31 13:45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새해 가장 역점을 두고자 하는 점은 잠재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라고 언급했다. /임영무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새해 가장 역점을 두고자 하는 점은 잠재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라고 언급했다. /임영무 기자

31일 신년사 발표…'여화과지(慮禍過之)' 인용

[더팩트|윤정원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새해에는 잠재리스크에 대한 사전적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31일 발표한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 가장 역점을 두고자 하는 점은 잠재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라며 사전적 건전성 감독 강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와 외화 유동성, 단기자금시장과 비은행권發 리스크 등 시스템 내 비중을 불문하고 금융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적기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금융을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도 덧댔다. 정 원장은 "금융상품이 복잡해지고 판매채널이 다변화되면서 정보비대칭에 의한 소비자피해, 특정계층 소외현상 등 소비자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상품의 개발단계에서부터 판매, 사후관리 등 금융상품의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보호를 위한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원장은 문자 '미명'편에 나오는 고사성어 '여화과지(慮禍過之, 재앙을 걱정할 때는 지나치게 한다)'를 인용하면서 "다가올 위기에 대한 걱정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미리,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사전예방적 감독을 통해 잠재적 위험의 차단, 사후충격 최소화, 재발방지 위한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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