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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사자' 행렬…2021년 코스피, 2977.65 마무리
입력: 2021.12.31 10:52 / 수정: 2021.12.31 10:52
지난 30일 코스피 지수는 2977.65로 거래를 종료했다. /더팩트 DB
지난 30일 코스피 지수는 2977.65로 거래를 종료했다. /더팩트 DB

전년 말 대비 3.6% 상승…지난 7월 사상 최고치 달성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3000선 밑에서 올해를 마무리 지었다.

폐장일인 지난 30일 코스피 지수는 2977.65로 장을 마감했다. 작년 말(2873.47) 대비 3.6% 상승한 수치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 4일 2874.50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7월 6일 3305.21로 종료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하반기 들어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행, 코로나19 재확산과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 악재로 11월 말 2839선까지 떨어졌다. 이달 들어서는 다소간 회복세를 나타냈다.

수익률을 보면 △비금속(+29.9%) △서비스업(+16.1%) △운수창고(+15.0%) △금융업(+9.7%) 등 16개 업종이 올랐다. △의약품(-18.4%) △화학(-4.5%) △유통업(-3.9%) 등 5개 업종은 하락곡선을 그렸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2203조 원으로, 작년 말(1980조 원) 대비 11.3% 늘었다. 대형기업 IPO(기업공개) 활성화 영향이다. 올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조(兆) 단위급 대어들이 잇달아 상장했다. 올해 공모 금액은 17조2000억 원으로, 작년(3조3000억 원)의 5.2배에 달했다.

올해 개인투자자는 역대 최대인 66조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조 원과 39조 원을 순매도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5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12조2000억 원)보다 26.2%(3조2000억 원) 증가했다. 거래량은 작년 9억 주에서 올해 10억4000만 주로 15.6%(1억4000만 주) 늘었다.

올해 코스닥은 '천스닥'에 재진입했다. 대형주 상승장이 부진하자 개인투자자들이 테마형 중소형주에 몰리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2차전지,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테마주들이 주목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3포인트(0.58%) 오른 1033.98에 마감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6.8% 상승한 수치다. 코스닥은 올해 8월 9일 연고점 1060.00포인트에 이르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446조3000억 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전년 말 대비 15.7%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1조85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거래량은 17억5400만 주로, 전년보다 7.5% 늘었다.

개인은 10조9039억 원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조4057억 원, 3493억 원씩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신규상장 공모금액은 3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5% 증가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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