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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말 거래 부진 속 하락…다우지수 0.25%↓
입력: 2021.12.31 07:33 / 수정: 2021.12.31 08:09
3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55포인트(0.25%) 내린 3만6398.08에 거래를 마감했다. /AP.뉴시스
3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55포인트(0.25%) 내린 3만6398.08에 거래를 마감했다. /AP.뉴시스

S&P500지수, 0.30% 내린 4778.73 마감

[더팩트|윤정원 기자] 미국 뉴욕 주식시장 주요 지수는 30일(현지시각)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하락했다. 연말 장세로 거래가 부진한 여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0.25%(90.55포인트) 내린 3만6398.08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0%(14.33포인트) 내린 4778.7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24.65포인트) 내린 1만5741.5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날 주가지수는 장 초반 추가로 오르면서 고점을 높였지만 결국 하락 전환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어드바이저스의 데스 로렌스 선임 투자 전략가는 "시장이 약간 더 안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유동성은 매우 얇고, 거래량은 정말 적다"고 분석했다.

오미크론이 미국의 내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것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오미크론 확산에 내년 1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약 5%에서 2% 정도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증권사 제프리스도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6.6%로 제시한 이후 1.5%로 낮췄다.

업종별로는 부동산(0.36%)과 유틸리티(0.34%) 등 4개 업종이 올랐으나 에너지(-0.68%)와 기술주(-0.68%)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텐내셔널게이임이 4.54% 올랐고 트위터가 3.97% 상승했다.

전날 삼성 인수설에 급등한 바이오젠의 주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해당 내용을 부인하는 해명 공시를 하면서 7%대 하락했다. 테슬라(TSLA)는 50만대에 가까운 차량에 대해 리콜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1% 이상 내렸다. 오미크론 여파에 대비해 1월 중순까지 항공편을 대거 취소한 제트블루 항공의 주가는 0.97% 떨어졌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와 퀄컴도 각각 2.37%, 1.86% 내렸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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