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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8만전자' 도달 실패…7만8300원 마감
입력: 2021.12.30 16:33 / 수정: 2021.12.30 16:33
올해 마지막 주식 거래일인 30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7만8800원) 대비 500원(0.63%) 하락한 7만8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올해 마지막 주식 거래일인 30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7만8800원) 대비 500원(0.63%) 하락한 7만8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증권가 바라보는 내년도 주가 전망은 밝아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전자가 '7만전자'로 올해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중국 낸드플래시 생산 조정 소식도 힘을 못 썼다.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중국 시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공지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생산라인의 탄력적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30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7만8800원) 대비 500원(0.63%) 하락한 7만83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7만9500원까지 오르며 '8만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불러일으켰으나, 결국에는 파란불을 켜며 2021년의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종가는 올해 8만1000원에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2.72% 하락했다. 금년 9만6800원(1월 11일)까지 오르며 '10만전자'를 바라본 것과 비교하면 연중 고가 대비 낙폭은 15.09% 수준이다.

12월 한 달 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3조 원 넘게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대거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한국거래소의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조7349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825억 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조1372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내년도 삼성전자의 전망에 대해 청사진을 그리는 분위기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고객사 수요가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올해 대비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면서 "내년 상반기 반도체 업황 바닥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이원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트 생산 개선으로 전방 업체들의 재고는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세트 수요 전망은 조금씩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가격에 대한 전망은 상향 조정될 수 있고, 메모리 업체들의 이익 전망치들도 긍정적이기에 반도체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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