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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끝없는 추락'…유안타證 "바닥권 주가 55만 원"
입력: 2021.12.30 14:44 / 수정: 2021.12.30 14:44
LG화학의 주가가 추락하고 있다. LG화학은 30일 오후 2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2.07%) 하락한 6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LG화학의 주가가 추락하고 있다. LG화학은 30일 오후 2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2.07%) 하락한 6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임박 여파…52주 최저가 경신

[더팩트|윤정원 기자] LG화학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LG화학은 30일 오후 2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62만8000원) 대비 1만3000원(2.07%) 하락한 6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61만1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LG화학의 추락은 배터리 사업부를 떼어낸 LG에너지솔루션이 다음 달 상장을 앞둔 여파로 풀이된다. LG화학은 비주력 사업을 분할된 신설회사에 넘기고, 핵심 사업부에 집중하는 물적분할 방식과 달리 핵심 사업부(전기차 배터리)를 떼어내 상장을 추진한 상태다. 이에 LG화학의 기업가치가 떨어지며 투자 유인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화학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는 탓도 있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이 올해 매출액 49조6000억 원, 영업이익 3조6000억 원(영업이익률 7.3%)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해 5조3000억 원 대비 32% 줄어든 수준이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는 97만 원에서 78만 원으로 19.6% 하향 조정하며 눈길을 끌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 배터리 상장후 지분율 하락과 석유화학 하락 사이클 진입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며 "가장 보수적으로 평가할 경우 바닥권 주가는 55만 원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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