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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마지막 날…삼성전자, '8만전자' 탈환 가능성은?
입력: 2021.12.30 10:41 / 수정: 2021.12.30 10:41
3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7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3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7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오전 10시 30분 기준 7만9200원 거래

[더팩트|윤정원 기자] 올해 주식 거래 마지막 날이 도래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가에 관심이 쏠리는 형국이다.

3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1%) 오른 7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1500원(1.87%) 내린 7만88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지난 24일 4개월여 만에 8만 원대를 회복했으나, 3거래일 만에 다시 7만 원대로 후퇴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 원대로 떨어진 까닭은 배당락을 맞은 탓으로 풀이된다. 배당락일에는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배당액만큼 주가가 빠진다.

투자자들은 관심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 원대에 다시 도달할지에 쏠리는 추이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전자의 주가는 배당락일(2020년 12월29일) 0.51% 하락해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마지막 날 3% 넘게 급등하면서 8만1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와 관련, 전문가들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추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내년 업황 개선, 배당, 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주가의 저점대비 상승률과 비교할 때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시안(西安)의 반도체 사업장 가동률을 낮춘 것이 낸드플래시 공급사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이번 시안 봉쇄와 삼성전자 생산설비의 탄력적 조정은 낸드플래시 업종의 수급 균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고 낸드플래시 공급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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