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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미크론 확산세 속 혼조 마감…S&P500은 사상 최고치
입력: 2021.12.30 07:26 / 수정: 2021.12.30 07:26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오미크론에 대한 확산을 우려하며 지수별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오미크론에 대한 확산을 우려하며 지수별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S&P500, 올해만 70번째로 사상 최고치 갈아치워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혼조 마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42포인트(0.25%) 상승한 3만6488.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6.71포인트(0.14%) 오른 4793.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올해만 70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1포인트(0.10%) 하락한 1만5766.2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오미크론 관련 소식과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는 계속됐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28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5000명에 달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일부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에 따른 투자자들의 경제적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제임스 애시 애버딘 투자관리자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증상이 지난 변이들에 비해 경미하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온다"며 "이러한 현상은 보통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최종 단계에서 나타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1.5%를 웃돌면서 고성장 기술주들은 하락했다. 금리 상승이 미래 수익 가치를 떨어트리기 때문에 성장주가 타격을 받는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인 AMD는 3.2%나 떨어졌다.

업종별로 부동산, 헬스, 유틸리티, 자재, 필수 소비재 관련주가 오르고, 에너지, 통신, 금융주는 하락했다.

특히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의 주가는 삼성 인수설이 전해지며 약 9.5% 급등하기도 했다. 월그린과 나이키, 홈디포도 각각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여행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은 2.6%, 유나이티드항공은 1.9% 밀렸다. 보잉의 주가도 1.2% 내렸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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