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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실천" 롯데, 나눔 활동으로 연말 한파 녹인다
입력: 2021.12.29 09:29 / 수정: 2021.12.29 09:29
롯데그룹이 최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2021 슈퍼블루 마라톤 버추얼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연말 이웃사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팩트 DB
롯데그룹이 최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2021 슈퍼블루 마라톤 버추얼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연말 이웃사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팩트 DB

장애인 인식 개선 마라톤 개최부터 군 장병 지원까지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가 연말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최근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2021 슈퍼블루 마라톤 버추얼런'을 진행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슈퍼블루 마라톤'은 롯데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다.

'2021 슈퍼블루 마라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회 최초로 비대면 '버추얼런'으로 진행됐다. '버추얼런'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별 러닝 앱을 활용해 달리는 레이스를 의미한다. 장애인 및 가족, 롯데 임직원, 일반 참가자 등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중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전에 선택한 코스(5·10km)를 달렸다.

이와 함께 롯데는 최근 영화 '리슨'의 개봉을 기념해 기부 상영회를 열고, 상영회의 일부 수익금을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했다. 기부된 금액은 청각 장애인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등 사회 적응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대중의 인식 개선을 유도하는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 상영회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김포공항, 수원, 센텀시티관에서 열렸다. '리슨'은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 않은 한 가족의 이별을 그려내며 2020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2관왕을 차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영화다.

이외에도 롯데는 지난달 11일 제76주년 해군 창설 기념일을 맞아 해군·해병대 장병 및 군무원을 위한 빼빼로 8만 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11월 11일은 널리 알려진 '빼빼로데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해군 창설 기념일이기도 하다. 롯데는 해군 창설 기념일을 축하하고, 해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위문품을 지원했다. 위문품은 인천, 계룡, 진해, 제주 등에 복무 중인 해군·해병대 장병들과 군무원 전원에게 전달됐다.

이와 관련해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국 해역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해군 장병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최근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 가족에 필요한 영유아식 전부와 이유식 등을 지원했다. /롯데푸드 제공
롯데푸드는 최근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 가족에 필요한 영유아식 전부와 이유식 등을 지원했다. /롯데푸드 제공

그동안 롯데는 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구체적으로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롯데제과 간식자판기' 3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해군 순항훈련 전단에 1000만 원 상당의 과자, 라면, 가공식품, 음료 등 식료품 등을 후원했다. 세븐일레븐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1억 원가량의 후원 물품을 해군에 전달하며, 나라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2016년부터 '청춘책방'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청춘책방'은 최전방 GOP, 해안 소초 등에 근무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의 형태로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6년간 육군 58개, 공군 7개 총 65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해군에도 '청춘책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푸드의 경우 영유아식 전부와 이유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서혜정 대위, 김진수 대위 부부에게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영유아식, 아이생각 이유식, 파스퇴르 베이비 생유산균 등 제품들과 배냇저고리 등 출산 축하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향후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롯데푸드와 육군본부는 육군 출산 복지 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을 극복하고 국방에 헌신 중인 육군 장병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육군 가정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무상 지원 및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육군 900여 가족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2300여 캔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 28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70억 원을 기탁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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