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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21.12.24 07:32 / 수정: 2021.12.24 08:36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S&P 500, 전장보다 0.62% 오른 4725.79에 마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뉴욕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주요 기술주 강세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55%(196.67포인트) 상승한 3만 5950.56으로 거래를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전날에 비해 0.62%(29.23포인트) 상승한 4725.7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1.48포인트(0.85%) 뛴 1만5653.3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S&P500 지수는 지난 10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깨고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예상보다 낮다는 점을 주목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오미크론이 다른 코로나19 변이보다 입원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영국 보건 안전청(HSA) 역시 오미크론 감염자의 입원 확률이 델타와 비교해 50~70% 낮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가 제조한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이어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도 긍정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S&P 11개 업종 중 부동산(-0.36%)과 유틸리티(-0.03%)를 제외하고 9개 업종이 상승했다. 재량 소비재가 1.24% 올랐고 산업과 소재 업종이 1% 이상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5.76% 급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매각이 마무리됐다는 평가에 이러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4.5% 상승했다 애플(AAPL)은 0.36% 올랐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과 메타 플랫폼(FB)도 각각 0.34%, 1.45%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NVDA)는 0.82% 올랐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FT)도 0.45% 올랐다.

한편, 뉴욕증시를 비롯한 뉴욕 금융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24일 휴장한다. 이에 따라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6%, S&P 500은 2.3%, 나스닥지수는 3.2% 각각 상승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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