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9포인트(+0.46%) 오른 2998.17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0.46% 오른 2998.17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3일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일제히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9포인트(+0.46%) 오른 2998.17에 마감했다.

개인은 8191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4억 원, 5790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0.63%)는 전일 대비 500원 오르며 8만 원 턱밑에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8만 원을 터치했다.

이어 SK하이닉스(+0.39%), 삼성전자우(+0.84%), LG화학(+1.44%), 현대차(+1.21%), 삼성SDI(+1.74%), 기아(+0.36%)가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0.13%), 삼성바이오로직스(-0.55%), 카카오(-1.31%)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포인트(+0.32%) 상승한 1003.31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도 개인 홀로 3086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6억 원, 294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방향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7%), 에코프로비엠(+0.20%), 엘앤에프(+3.86%), 셀트리온제약(+1.11%), 천보(+1.19%)가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1.10%), 위메이드(-1.38%), 에이치엘비(-2.61%)는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은 전자제품, 전자장비와 기기, 헤드셋, 비철금속,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가 2~5%가량 올랐다. 반면 건강관리기술, 전문소매, 건강관리장비와 용품, 항공사,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는 1~2%가량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