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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하이닉스 장 초반 상승…반도체 하락 끝났나
입력: 2021.12.22 09:42 / 수정: 2021.12.22 09:42
2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5%(900원) 오른 7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2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5%(900원) 오른 7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각각 1%·2%씩 상승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연속적인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반도체주가 본격적인 상승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5%(900원) 오른 7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각 SK하이닉스는 2.01%(2500원)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은 최근 연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30%(1000원) 오른 7만8100원에, SK하이닉스는 3.32%(4000원) 상승한 1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를 크게 늘리는 양상을 보였다. 이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주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2조957억 원, SK하이닉스는 4953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이 이달 들어 각각 2조188억 원, 7659억 원 순매도한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낸 모양새다.

두 종목의 상승은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이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데다,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비대면 수요가 재차 증가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살아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이 최근 밝힌 4분기 매출액은 76억8700만 달러, 영업이익은 27억2500만 달러다. 전분기 대비 7%, 11%씩 감소했지만 매출액이 시장 컨센서스인 76억8000만 달러를 충족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최근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비대면 수요가 다시 증가하면서 반도체 수요도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하이퍼스케일러가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메모리 등 반도체 부품 재고를 다시 확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하는 시각이 나오기도 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불황)은 계절적 성수기와 맞물린 내년 2·4분기~3·4분기 중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 11만8000원, 14만6000원을 각각 유지하고 업종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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