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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미크론 우려 딛고 4거래일 만에 반등…나스닥 2.4%↑
입력: 2021.12.22 07:58 / 수정: 2021.12.22 10:16
뉴욕증시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반발 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반발 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AP.뉴시스

반발 매수세 유입에 일제히 상승 마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6%(560.54포인트) 상승한 3만5492.7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에 비해 1,78%(81.21포인트) 오른 4649.2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360.14포인트) 상승한 1만5341.0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앞서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연말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 추이와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 등을 주시했다.

먼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제발 백신을 맞으라"고 호소하면서도 지난해 3월처럼 전면 봉쇄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미국이 환자 치료에 대응할 장비와 지식 등을 갖추는 등 오미크론과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델타항공이 5.9%, 유나이티드항공이 6.9% 오르는 등 항공·여행 관련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S&P 11개 업종 중 에너지가 2.89% 오른 것을 비롯, 9개 업종이 올랐고 유틸리티(-0.17%)와 필수소비재(-0.11%) 등 2개 업종이 내렸다.

종목별로는 시트릭스 시스템이 13.6%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10.54% 상승했다. 카니발 코프가 8.67%, 데본 에너지 7.97%, 노르웨이 크루즈가 6.99% 각각 상승했다.

반면 식품회사 제너럴밀스가 4.0% 하락했고 크로거가 3.6% 떨어졌다. 화이자와 모더나도 각각 3.39%, 2.98% 내렸다. 켈로그와 호멜도 2.67%, 1.98% 밀렸다.

전문가들은 증시 낙폭이 과도해 반발 매수세로 오르고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그래니트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티모시 레스코 대표는 "시장이 단기 과매도 포지션에 반응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오미크론과 그에 따른 아직 알려지지 않은 영향이 상당한 변동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국제유가도 이날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3.7%(2.51달러) 뛴 배럴당 71.1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2월 인도분도 3.4%(2.46달러) 오른 배럴당 73.98달러로 집계됐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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