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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상승…1192.9원 마감
입력: 2021.12.21 17:08 / 수정: 2021.12.21 17:08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오른 1192.9원에 마감했다. /뉴시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오른 1192.9원에 마감했다. /뉴시스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 지속

[더팩트│정소양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오른 119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달 29일(1193.0원) 이래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내린 1189.8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1188.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우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주요 지수들 역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3일 연속 하락했으며, 네덜란드·독일·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오미크론 봉쇄 조치가 시행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요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오미크론 확산 우려와 유럽지역 봉쇄로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 지속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3포인트(0.41%) 오른 2975.0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503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1억 원, 5996억 원을 사들이며 장을 끌어올렸다.

박수진 연구원은 "반도체 관련주 강세로 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며 "미국의 오미크론 첫 사망자 발생 소식에 따라 지수가 주춤했지만, 오후들어 나스닥 지수선물 상승과 외국인도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폭을 재차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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