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20일 경기 김포시 운양동 내 '김포스포츠몰' 신축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DL건설 제공 |
김포 최대 규모의 복합운동시설…"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
[더팩트|이민주 기자] DL건설이 '김포스포츠몰(김포Good프라임 스포츠몰)' 신축공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DL건설에 따르면 김포스포츠몰 신축공사 발주자는 ㈜GOOD프라임이며, 공사비는 약 770억 원이다.
해당 부지는 경기 김포시 운양동 1300-11에 위치해 있다. 김포골드라인 운양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일산대교 등이 인접해 있다.
규모는 연면적 6만513㎡며,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운동시설 및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스포츠몰 내에는 △아이스링크장 △실내수영장 △볼링장 △스크린골프장 △실내테니스장 등을 만든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약 22개월이다. DL건설은 지난달 8일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DL건설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기존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주택사업 외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DL건설은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이천 군량리 물류센터 △천안 성성 지식산업센터 등의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DL건설은 "오랜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꾀함과 동시에 '전문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함께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해당 시설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