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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올해 역대급 배당 전망…작년보다 얼마 뛸까
입력: 2021.12.20 14:05 / 수정: 2021.12.20 14:05
주요 4대 금융지주사들이 올해 약 3조8000억 원 수준의 역대 최대 규모 배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
주요 4대 금융지주사들이 올해 약 3조8000억 원 수준의 역대 최대 규모 배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

3조8000억 원 관측…전년 대비 1조 원 상승 규모

[더팩트|윤정원 기자] 주요 4대 금융지주사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실시할 전망이다.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총 배당금은 약 3조8000억 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올해 배당성향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26% 안팎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2019년도 기준 각 금융지주사의 배당성향은 KB·신한·하나금융지주가 각각 26%, 우리금융지주가 27%였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뜻한다.

과거 은행권은 중장기 배당성향 목표를 30% 안팎으로 정하고 배당성향을 높이는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당국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해 배당성향을 20% 이내로 제한하라고 권고, 금융지주사의 배당성향이 낮아졌다.

다만, 올해 들어 금융지주사에 대한 배당 기대감이 다시 커졌다.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건전성과 실물경기 회복 등을 고려해 지난 6월 말 배당제한 권고 조치를 종료하고 배당을 재차 금융사 자율에 맡겼기 때문이다. 아울러 주요 금융지주는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올해 4대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연결 기준 총 14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5%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금융지주가 2019년도 배당성향 수준을 복원할 경우 연간 배당금 총액은 역대 최대 수준인 3조8000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도의 4대 지주 배당금 총액(2조8671억 원)보다 1조 원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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