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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문 닫는 래몽래인…올해 증권사‧종목별 성적 어땠나
입력: 2021.12.20 11:40 / 수정: 2021.12.20 11:40
올해 국내 주식시장 IPO(기업공개) 건수는 110건에 이를 전망이다. /더팩트 DB
올해 국내 주식시장 IPO(기업공개) 건수는 110건에 이를 전망이다. /더팩트 DB

올해 공모규모 4조3098억…크래프톤 등 대어 쏟아져

[더팩트|윤정원 기자] 래몽래인을 끝으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마무리된다. 올해 대어급 상장이 줄을 이은 상황에서 래몽래인이 유종의 미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 래몽래인, 20~21일 청약…공모가 1만5000원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래몽래인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30만 주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다. 래몽래인은 지난 2014년 12월 24일 코넥스에 상장한 기업으로, 7년 만에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하게 됐다.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청약은 주관사인 IBK투자증권에서 이뤄진다. 청약개시일 직전 영업일(17일)까지 개설된 청약 가능 계좌 보유 고객에 한해 청약이 가능하다.

래몽래인은 지난 15~16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90만 주 모집에 1576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신청 주수는 13억9111만3333주, 최종 경쟁률은 1545.68대 1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 98%가 공모가 희망범위(1만1500~1만30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공모가는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17.75%로 확인됐다.

2007년 설립된 래몽래인은 방송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제작사로,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다. 래몽래인은 '성균관 스캔들'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량을 신주 발행한 래몽래인의 공모금액은 총 180억 원이다. 래몽래인은 공모로 걷히는 자금을 IP(지적재산권) 확보와 드라마를 포함한 콘텐츠 제작, 작가 계약 등 콘텐츠 기획과 개발, 제작 투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래몽래인은 20~21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1만5000원이다. 사진은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 /래몽래인 제공
래몽래인은 20~21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1만5000원이다. 사진은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 /래몽래인 제공

◆ 대어급 공모주 쏟아진 2021년…공모규모 20조 원 달해

올해는 공모주들이 대거 증시에 상장한 한 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주식시장 IPO 건수는 109건에 달한다. 래몽래인까지 포함하면 총 110개의 기업이 상장하는 셈이다. 최근 10년래 2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지난 2015년에는 118건의 IPO가 진행됐다. 주관사 실적 순으로 보면 △미래에셋증권(21건‧8조9136억 원) △한국투자증권(17건‧3조8105억 원) △삼성증권(13건‧3조3385억 원) △NH투자증권(11건‧3조7439억 원) 등이다.

다만 공모 규모로 보면 올해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5년 IPO 공모규모는 4조5231억 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현재까지 공모규모는 19조9987억 원에 달한다. 래몽래인(180억 원)을 합치면 20조 원을 넘어선다는 이야기다. 올해는 공모금액이 4조3098억 원에 달하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카카오뱅크(2조5526억 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2조2460억 원) △카카오페이(1조5300억 원) △SK바이오사이언스(1조4918억△원) △현대중공업(1조800억 원) 등 조 단위 공모주들이 줄줄이 증시에 안착했다.

역대급 성장세를 보였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이어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도 공모주 시장은 재차 포효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현대오일뱅크 △CJ올리브영 등이 IPO 대기라인에 선 상태다. △SSG닷컴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국내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도 상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풍부해진 유동성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공모 시장 참여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오는 2022년에도 2021년에 버금가는 공모주 풍년이 예상된다. 내년 신규 상장이 거론되는 예상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대어급 종목만 13개에 달한다. 2021년의 11개를 웃도는 수치"라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대형 IPO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할 예정이라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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