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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세단 왕좌 되찾는다" 제네시스 G90, 흥행 '청신호' 제대로 켰다
입력: 2021.12.20 00:00 / 수정: 2021.12.20 00:13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가 지난 17일 사전 계약 첫날 1만20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가 지난 17일 사전 계약 첫날 1만20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제네시스 제공

신형 G90, 계약 첫날 1만2000대 돌파…지난해 연간 판매량 넘어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가 국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왕좌' 탈환의 청신호를 켰다.

플래그십 세단 4세대 G90이 계약 첫날 1만 대가 훌쩍 넘는 계약대수를 기록, 흥행 잭팟을 터뜨리면서 올해(1~11월 기준)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에 내준 럭셔리 세단 1위에 다시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신형 G90은 계약 개시 첫날인 지난 17일 계약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넘어선 수치로 국내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긍정적인 수치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G90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1만9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가장 우아한 외관,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신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공존하는 실내 디자인과 이동의 모든 순간에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최첨단 신기술 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대형 세단 'G80', 중형 스포츠유티릴티차량(SUV) 'GV70', 대형 SUV 'GV80' 등이 각 세그먼트 부문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벤츠와 BMW 등 글로벌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실제로 제네시스는 올해 1~11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28.9% 늘어난 12만3884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벤츠와 BMW는 각각 6만9400대, 6만1436대씩을 기록했다. 로 집계됐다.

그러나 준중형(D세그먼트), 초대형 세단(F세그먼트) 부분에서는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다. 때문에 제네시스로서는 신형 G90의 흥행 소식이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울 수밖에 없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S클래스는 올해 1~11월 국내 초대형 세단 시장에서 가장 많은 9111대가 판매됐다. /벤츠코리아 제공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S클래스는 올해 1~11월 국내 초대형 세단 시장에서 가장 많은 9111대가 판매됐다. /벤츠코리아 제공

지난해 S클래스는 국내 시장에서 모두 6486대가 팔리며 G90과 3000대 이상의 판매량 차이를 보였지만, 지난 4월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S클래스는 올해 1~11월 9111대가 판매됐다. 반면 같은 기간 G90의 판매량은 4788대로 1년 새 반 토막 났다. 이는 브랜드 전 라인업 중 최근 출시된 전용 전기차 'GV60'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치다.

한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럭셔리카 브랜드 내에서 플래그십 세단은 브랜드가 가진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최대 완성차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중국에서도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하게 알리기 위해서는 이번 신형 G90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14일 신형 G90 세단·롱휠베이스의 전체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3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4세대 모델은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과 더불어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 조명·음악·향기 등을 최적화해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 등 신규 감성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0kgf.m를 갖췄으며 복합 연비는 ℓ당 9.3km(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다.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 원(이하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롱휠베이스 1억6557만 원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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