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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암 조기 진단 솔루션 공동연구
입력: 2021.12.19 11:06 / 수정: 2021.12.19 11:06
KT가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의료 AI를 활용한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연구 MOU를 맺었다. 사진은 KT 그룹 Transformation 부문 그룹제휴실장 권오륭 상무(왼쪽)와 베트남 국립암센터 르반 꾸앙 병원장이 베트남 국립암센터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KT가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의료 AI를 활용한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연구 MOU를 맺었다. 사진은 KT 그룹 Transformation 부문 그룹제휴실장 권오륭 상무(왼쪽)와 베트남 국립암센터 르반 꾸앙 병원장이 베트남 국립암센터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범용성 갖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KT가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KT와 베트남 국립암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AI를 활용해 갑상선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암의 조기진단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갑상선암은 의료 기술의 발달과 건강검진의 보편화에 따라 진단율이 급증한 반면, 실제 사망률은 큰 변화가 없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 왔다. 양측은 갑상선 암에 대한 과잉진료 지적이 양국 모두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는 점을 이번 협력 배경으로 꼽았다.

KT는 이번 공동연구 이후 베트남 의료 인프라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양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의료 AI 플랫폼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제휴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료 AI 사업기회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인하대병원과 'AI 기반 갑상선 결절 및 암 진단 보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에서 개최한 의료 AI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베트남 국립암센터는 암 전문 병원으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의사 수와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독보적인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 및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가 보유한 ABC 역량을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공통적인 의료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헬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범용성을 갖춘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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