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강세…0.38% 오른 3017.73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7일 국내증시가 엇갈린 방향을 가리키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해 강세를,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2포인트(+0.38%) 오른 3017.7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3260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24억 원, 44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26%)가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1.61%), 삼성바이오로직스(-0.31%), 네이버(-0.77%), 삼성전자우(-0.56%), 카카오(-1.67%), LG화학(-1.13%), 삼성SDI(-0.44%), 기아(-1.28%)가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0포인트(-0.65%) 내린 1001.26을 나타냈다.
개인이 홀로 1300억 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 원, 1013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7%), 셀트리온제약(+1.59%)이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0.64%), 엘앤에프(-3.57%), 카카오게임즈(-2.14%), 위메이드(-1.35%), 에이치엘비(-1.16%), 씨젠(-5.35%)이 내렸다.
업종은 무선통신서비스,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항공화물운송과 물류, 카드, 철강이 3~4%가량 상승했다. 반면 전문소매, 생물공학,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디스플레이패널, IT서비스는 1~3%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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