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종목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신한금투, 삼성전자 내년 1분기 실적 저점…이후 개선될 것
입력: 2021.12.17 09:12 / 수정: 2021.12.17 09:12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더팩트 DB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더팩트 DB

목표가 9만6000원 제시

[더팩트│황원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면서 "1분기는 D램·낸드 가격 하락, OLED 가동률 하락, TV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68조2000억 원, 영업이익 1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27.4%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돼 내년 매출액은 302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57조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이후 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할 사업부는 반도체"라면서 "메모리는 2분기 중 가격 반등을 예상하며 IT 공급망 차질 정상화, 인텔·AMD 신규 서버 플랫폼 출시, DDR5 전환 효과, 미국 국방부 JWCC 프로젝트 등 영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메모리는 신규 수주와 가격 상승효과로 분기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연초 형성됐던 비메모리 성장 기대감을 모두 반납한 상태"라며 "메모리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내년 상반기에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의 올 4분기 실적에 대해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75조 원, 영업이익은 4% 줄어든 15조2000억 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5조 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램(DRAM)·낸드(NAND)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를 비메모리 이익 개선, 우호적인 환율로 방어할 것이란 분석이다.

won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