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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인수…"슈퍼앱 전략 본격화"
입력: 2021.12.16 11:54 / 수정: 2021.12.16 11:54
쏘카가 공유 전기자전거 플랫폼 일레클을 운영하는 나인투원을 인수했다. /쏘카 제공
쏘카가 공유 전기자전거 플랫폼 일레클을 운영하는 나인투원을 인수했다. /쏘카 제공

초단거리 일레클, 단거리 타다, 중·장거리 쏘카 등 이동 생태계 확장

[더팩트|한예주 기자] 쏘카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을 운영하는 나인투원을 인수하고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를 강화한다.

쏘카는 나인투원을 인수, '모빌리티 슈퍼앱'의 기반이 되는 서비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쏘카가 나인투원 주식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쏘카는 지난 2019년 나인투원에 대한 시드 투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그동안 주요 주주로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일레클은 지난 2018년 11월 서울 상암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뒤 서울, 김포, 부천, 세종, 제주 등 전국 18개 도시와 대학, 기업 등에서 6000대 규모의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하드웨어 연구 개발을 병행해 올해 초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한 신모델 '일레클 플러스'를 출시, 운영하고 있다. 회원 수 40만 명, 월평균 이용자 수 10만 명에 달한다.

쏘카는 일레클 인수를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전략을 보다 빠르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700만 명에 달하는 쏘카 이용자들과 40여만 명의 일레클 이용자들이 카셰어링과 공유 자전거를 보다 편리하게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쏘카 관계자는 "초단거리 이동 시 일레클, 단거리 이동 시 타다, 중·장거리 이동 시 쏘카와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모든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쏘카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인수에 이어 이번 일레클 인수를 계기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전략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자들이 자동차, 퍼스널 모빌리티, 주차장 등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쏘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슈퍼앱으로 진화하는 쏘카가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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