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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님 제 아이디어 괜찮죠?" 상의 대국민 오디션 TV로 본다
입력: 2021.12.16 12:00 / 수정: 2021.12.16 12:00
대한상공회의소가 기획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오디션이 오는 19일 TV로 방송된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방송인 전현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유경 포스코엔투비 사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김현정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부사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정경선 실반그룹 대표, 방송인 안현모.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공회의소가 기획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오디션이 오는 19일 TV로 방송된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방송인 전현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유경 포스코엔투비 사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김현정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부사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정경선 실반그룹 대표, 방송인 안현모.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오디션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 19일 방송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내놓은 프로젝트인 '국가발전 프로젝트' 오디션이 오는 19일부터 TV로 방송된다.

대한상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오디션 방송이 오는 19일부터 방송된다"며 "최태원 회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이유경 포스코엔투비 사장, 정경선 실반그룹 대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김현정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부사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송의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 안현모가 맡았다.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로 이름 지어진 이 프로그램은 '대한상의 최태원호'의 첫 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민간주도 국가발전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됐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지난 6월부터 100일 동안 공모전 접수센터에 4704건의 출품작이 도착하자 문자 메시지를 통해 뜨거운 관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20여 개 출품작 중 '올해 최고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선발 과정을 담고 있다. 1라운드는 20여 명 출품자의 100초 피칭, 심사위원의 10여 개 아이디어 선정 과정을 담았고, 2라운드는 10여 명의 심층 인터뷰를 통한 톱6 선발전, 멘토·멘티 선발전을 그렸다. 이후 2주간의 심사위원 멘토링을 거쳐 '올해의 아이디어'를 가리는 최종 라운드를 펼친다.

최태원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장병규 의장, 권명숙 대표, 정경선 대표, 김현정 부사장은 톱6의 아이디어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실제 멘토링을 받은 참가자들은 "역시 기업인이었다. 이를테면 순한맛 수준의 아이디어였는데, 기업인과 조직의 손을 거치니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매운맛' 사업 모델이 뚝딱 나왔다"며 "사업화가 이뤄진다면 사회의 해묵은 숙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SK팀, 포스코팀, 크래프톤팀, 인텔팀, 딜로이트팀 등의 경쟁 구도도 관심이다. 대한상의는 "각 멘토가 촬영용으로 한 번 들여다 봐주는 줄 알았는데,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각 회장과 관련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많게는 10회 이상 미팅을 갖는 등 사업 설계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기업인들의 이색 심사평도 시청 포인트다. 제작진은 "최태원님의 열혈 심사평, 정주영 창업주 손자이자 젊은 피 정경선님의 '엄근진(엄격·근엄·진지)' 캐릭터, 배틀그라운드 게임의 아버지 장병규님의 이색 코멘트, 권명숙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등 케미가 볼거리"라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무려 18시간 가까이 진행된 녹화 내내 참가자의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함께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들에게는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코치로, 심사위원 간에는 재치와 배려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는 오는 19일 오후 3시 40분(80분 편성)부터 3주간 SBS, 지역 민방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가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들이 사회와 호흡하며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아이디어 선정 과정뿐 아니라 이후 아이디어의 사업화 과정에도 역량을 쏟아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찾아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4704건에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개 아이디어(통과 확률 0.4%)는 내 귀에 캔디, 탄소 저장고, 마음 배송, 폐교 새활용, 코스싹, K CSR, 외상값 하이패스, 1000명의 테오, 블루데이터센터, 실패도 지식, 폐업도 창업만큼, 살기 좋군, 월간 우리 동네, 넥스트 레벨 메디신, 배양육, 못나도 못 놔, 두근두근 착한 택시, 장애인 통합지원, 코리아 게임, 안전사고 끝 등이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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