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85포인트(+0.50%) 오른 3004.24에 거래 중이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0.50% 오른 3004.24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불확실성 해소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매수 중이다.

1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85포인트(+0.50%) 오른 3004.24에 거래 중이다.

현재 개인이 564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억 원, 97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9.16포인트(+0.91%) 상승한 1012.6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3억 원, 32억 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363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10위권 대다수가 상승세다. 삼성전자(+0.52%), 네이버(+0.39%), 삼성바이오로직스(+3.65%), 카카오(+0.8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은 문구류, 건강관리장비와 용품, 석유와가스가 2~5%가량 상승하고 있다. 반면 화장품, 사무용전자제품, 항공사는 1%가량 하락 중이다.

한편, 미국 연준(Fed·연방준비제도)은 15일(현지시간) 이틀 동안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후 성명서와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연준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당초 계획보다 2배로 높일 계획이다. 이에 테이퍼링이 내년 3월 종료될 예정이다.

연준 관계자들은 내년 중 최소 3차례의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연준의 이같은 태도가 시장의 예상 수준에 대체로 부합한다는 평가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