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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금호석유화학, 자사주 상호교환…"파트너십 강화
입력: 2021.12.15 17:40 / 수정: 2021.12.15 17:40
OCI와 금호석유화학이 315억 원 규모의 자사주 상호교환 통해 전략적 제휴 강화에 나섰다. /더팩트 DB
OCI와 금호석유화학이 315억 원 규모의 자사주 상호교환 통해 전략적 제휴 강화에 나섰다. /더팩트 DB

315억 원 규모 자사주 맞교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OCI와 금호석유화학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OCI의 보통주 29만8900주와 금호석유화학의 보통주 17만1847주를 맞교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315억 원 규모로 장개시 전 대량매매시장에서 자기주식 교환매매 방식을 통해 진행되며, 취득 시기는 오는 16일이다.

OCI와 금호석유화학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일 OCI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SB를 통해 금호피앤비화학과 손잡고 총 3800억 원을 투자해 에폭시의 소재가 되는 ECH(에피클로르 히드린) 10만톤 생산을 위한 JV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ECH의 원료인 CA(클로르알칼리) 10만톤 추가 증설을 하기로 했다. ECH 합작사에 이어 이번 자사주 상호교환을 통해 OCI·금호석유화학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OCI와 금호석유화학의 315억 원 규모의 자사주 상호교환은 전 세계적으로 ESG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태양광과 합성수지 등 화학 업계 각자의 영역을 구축해온 두 회사가 '친환경 소재사업' 발굴을 통해 화학 업계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김택중 OCI 사장은 "ECH 합작사업에 이어 이번 OCI와 금호석유화학간 자사주 상호교환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게 됐다"며 "두 회사 간 자사주 상호교환을 바탕으로 다른 제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친환경 소재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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