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현대건설, 인니 찬드라 아스리 석유화학단지 FEED 수주
입력: 2021.12.13 09:43 / 수정: 2021.12.13 09:43
현대건설이 Toyo Engineering과 협력해 인도네시아의 민간 석유화학회사인 찬드라 아스리가 추진하는 두 번째 석유 화학단지의 FEED에 참여한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Toyo Engineering과 협력해 인도네시아의 민간 석유화학회사인 찬드라 아스리가 추진하는 두 번째 석유 화학단지의 FEED에 참여한다. /현대건설 제공

"글로벌 플랜트 기획·개발능력' 입증"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의 민간 석유화학회사인 찬드라 아스리가 추진하는 두 번째 석유 화학단지(CAP 2-PKG A)의 FEED(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발주처인 찬드라 아스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석유화학기업으로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등을 생산한다.

FEED는 EPC 발주 위한 기본설계의 타당성 검토 단계로, 기본설계 완성 이후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CAP2-PKG A 공사의 세부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단계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인 Toyo Engineering과 협력해 기본설계에 참여하고, 이후 추진될 EPC 업체선정 단계에서는 Toyo Engineering 등과 공동으로 협력해 수주 추진 계획이다.

해당 석유화학단지(CAP2)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약 116km 떨어진 찔레곤 지역에 위치하며, 나프타 크래커·부타디엔·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벤젠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당사 플랜트 사업 분야 기술력과 노하우를 찬드라 아스리 및 Toyo Engineering 으로부터 인정받아 기본설계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이번 수주는 세계적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 건설의 기획 및 개발 첫 단계부터 참여해 세계 건설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발주될 EPC도 연계 수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73년 자고라위 유료도로 공사로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내디딘 후 사룰라 지열발전소, 수카르노 하따 공항 제3터미널, 더 엘리먼츠 아파트 등을 포함한 총 25개 공사(총 31억 달러 규모)를 완공했으며, 현재는 푸상안 수력 발전소 등 2개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