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이 11일 추첨한 로또 99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6명, 2등은 70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로또 판매점 많은 '빅5'에서 경기 제외하곤 서울·경남·부산·인천은 1등 당첨이 전무하다. 제주와 세종 지역에서는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993회 당첨번호 조회 1등 39억 원씩·2등 5701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전국의 로또복권 판매점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경기 지역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많은 지역은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11일 추첨한 제993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6명이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는 대박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39억 원씩이다.

993회 로또 1등 6명 중 4명이 자동 구매로 대박의 꿈을 이뤘다. 나머지 2명은 각각 1명씩 수동과 반자동으로 당첨번호 6개를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9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1839곳 중 2곳(자동) 비롯해 충남 385곳 중 2곳(자동 1곳·반자동 1곳), 경북 356곳 중 1곳(수동), 충북 238곳 중 1곳(자동)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은 대박 당첨자와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자동은 당첨 당사자 노력과 정성이 판매점의 행운과 맞아떨어져야 로또 1등 대박이 터진다.

로또 판매점이 많은 상위 지역 5곳은 경기를 비롯해 서울(1346곳), 경남(499곳), 부산(467곳), 인천(408곳)이다. 결과적으로 '빅5' 로또 판매점은 4559곳으로 전체 7371곳 중 61.65%를 차지한다. 4559곳 중 경기에 있는 2곳 만 자동으로 로또 1등이 터졌다. 반면 경기를 제외하곤 서울·경남·부산·인천에서는 1등 배출이 없었다.

로또 993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70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993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제주(108곳), 세종(34곳)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0월 18일 기준이다.

993회 로또 1등 6명 11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93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6명 중 4명은 자동 방식으로 구매,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나머지 2명은 수동과 반자동으로 각각 1명씩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993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6, 14, 16, 18, 24, 42' 6개이며 각 39억9119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93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44'이다.

로또 993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70게임으로 각각 5701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93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732게임이며 146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 993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2583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993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2만620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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