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툴젠은 9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
장중 9만9500원까지 상승
[더팩트|윤정원 기자] 10일 코스닥에 이전 상장한 툴젠의 장 초반 상승세가 거침없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툴젠은 시초가 대비 1만2600원(15.31%) 오른 9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툴젠은 이날 8만2300원으로 장을 연 상태다. 이날 장 초반 툴젠은 20.89% 오른 9만9500원까지도 치솟기도 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하반기 들어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한 후 상한가)' 열풍이 시들해진 상황에서 '따상' 가능성까지는 염두에 두지 않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9곳이 '따상'에 성공했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맥스트 △원티드랩 △플래티어 △브레인즈컴퍼니 △일진하이솔루스 △지아이텍 등 6곳만이 '따상' 성적을 거뒀다.
한편, 툴젠은 지난달 25~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32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29.54대 1로 집계됐다. 공모가는 7만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3일 진행된 일반 청약 경쟁률은 164.13대 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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