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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양권 거래 1위 '평택시'…화성·양평 뒤따라
입력: 2021.12.10 08:52 / 수정: 2021.12.10 08:52
10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평택시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는 786건이다. /이덕인 기자
10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평택시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는 786건이다. /이덕인 기자

도시개발 사업지구 및 신도시에서 분양권 거래 활발

[더팩트|이민주 기자] 올해 경기도 내 평택시에서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해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산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까지 경기도 아파트 분양권 거래 건수는 총 7041건이다.

시∙군∙구별로 평택시의 거래 건수가 786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성시 781건, 양평군 717건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시는 같은 기간 488건, 여주시 445건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는 도시개발사업, 택지지구, 신도시 조성 등 교통호재덕에 이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실제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던 평택시는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등 SRT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평택~부발 단선전철 개발사업이 예정됐고, 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 굵직한 교통 호재가 잇따르면서 부동산 시장도 활발한 분위기다. 여기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도 잇따르고 있어 미래가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화성시 역시 동탄2신도시 등의 입주에 따른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분양권 거래량가 증가한 것으로 봤다. 최근 화성 동탄역에서 청주공항까지 잇는 수도권내륙선이 최종 확정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지역 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양평군과 광주시, 여주시는 KTX∙경의중앙선, 경강선 개통 등으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진 지역이다. 여기에 일부 지역은 비규제지역으로 6개월 정도로 전매제한 기간이 짧아 전매 거래가 증가하는 등 시중의 부동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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