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IT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위니아딤채, 자발적 리콜 적극 실천 "올해 26만 대 조치"
입력: 2021.12.09 09:23 / 수정: 2021.12.09 13:21
위니아딤채가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단체연합과 한국제품안전학회가 공동 주최한 가전제품안전컨퍼런스에 참여해 딤채 김치냉장고 자발적 리콜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니아딤채 제공
위니아딤채가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단체연합과 한국제품안전학회가 공동 주최한 '가전제품안전컨퍼런스'에 참여해 딤채 김치냉장고 자발적 리콜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니아딤채 제공

위니아딤채 "잔량 9만 대도 신속 조치…ESG 경영 실천할 것"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위니아딤채는 15년 이상 된 딤채 김치냉장고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 올해에만 26만 대를 발굴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지난달 30일 한국소비자단체연합(한소연)과 한국제품안전학회가 공동 주최한 '가전제품안전컨퍼런스'에 참여해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

위니아딤채는 소비자 대상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와 '제품 안전 및 리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자발적 리콜 대상 제품의 실질적 잔량은 9만 대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위니아딤채는 278만 대 리콜 제품 중 선 리콜 조치·화재 발생이 거의 없었던 20년 전 생산 제품 및 60리터급 소형 제품을 제외하면, 산술적으로 남은 리콜 잔량은 전체 수량의 20% 수준인 약 60만 대로 추정했었다.

위니아딤채는 그동안 한국소비자원과 협력해 진행해오던 딤채 무상점검 활동을 지난해 말부터는 국가기술표준원 주관으로 자발적 리콜을 연중 실시하고, 이후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대대적인 '리콜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으로 확대했다.

'김치냉장고 보유 실태조사'에서는 84.4%가 김치냉장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리콜 대상이나 미조치 상태로 사용 중인 리콜 제품은 총 156대(0.71% 비중)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총 가구(약 1852만) 중 김치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약 1563만)에 리콜 접수율(0.71%)을 적용한 11만 대와 외국인 가구·1인 가구를 제외한 가구(1073만)에 리콜 접수율을 반영한 수치 7만 대의 평균치를 계산, 실질적 리콜 잔량이 9만 대 안팎이 될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품 안전 및 리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는 기업에 5점 만점에 4.25점의 매우 높은 호의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타의에 의해 진행된 강제적 리콜 기업의 신뢰도는 2.93점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니아딤채의 자발적 리콜에 대한 소비자 평가 역시 리콜 전보다 10% 이상 증가한 66.1%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위니아딤채는 이번 소비자 대상 실태조사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새로운 과제도 얻었다. 김치냉장고를 15년 이상 장기간 사용하는 가구의 특성을 살펴보니 60대 이상의 노년층 비율이 높았고, 도서지역과 규모가 작은 도·시·군 지역의 소비자들이 리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인지하는 수치가 낮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한소연은 정보의 접근성 측면에서 불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제품 위해의 긴급성과 심각성을 소비자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자발적 리콜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을 제언했다.

조경형 위니아딤채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서 실질적 잔량으로 추정하는 약 9만 대 안팎의 리콜 제품까지도 조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