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1달러(0.4%) 오른 배럴당 72.36달러에 마감했다. /더팩트 DB |
미국 주간 원유 재고, 24만1000배럴 감소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오미크론 우려 완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1달러(0.4%) 오른 배럴당 72.3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0.56달러(0.74%) 오른 배럴당 76.0달러로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는 한때 16%까지 하락했지만, 오미크론 우려에 대한 완화로 지난 1일부터 9% 넘게 상승했다.
이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자체 실험 결과 부스터샷을 접종할 경우 오미크론 변이를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원유재고는 감소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주간 원유 재고가 24만1000배럴 감소한 4억3287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는 388만2000 배럴 증가한 2억1930만4000 배럴, 정제유 재고는 273만3000 배럴 늘어난 1억2661만 배럴을 기록했다.